이번 나눔의료와 해외 의료진 국내연수는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인 ‘지역 선도의료기술 육성사업’에 부산시가 최종 선정돼 진행됐다.
가정 형편이 어려워 선천성 구순구개열 수술을 받지 못하고 지낸 러시아 여자환자(사하공화국, 20대)를 초청해 부산대병원 주관으로 무료시술(국제진료센터장 신호진교수, 집도의 성형외과 배용찬교수)이 시행됐다.
나눔의료 수술비는 부산대병원에서 부담하게 되며 환자 및 보호자의 항공료와 체재비는 국비로 지원된다.
이와 함께 국내의 의료기술을 알리고 한국과 러시아, 카자흐스탄 간의 의료 협력 및 우호 증진을 위해 해외 의료인을 대상으로 한 국내 연수 프로그램은 12월 3차를 마지막으로 완료됐다.
국비사업으로 진행된 이번 연수 프로그램에는 해외의사는 총 7명으로, 치과, 외과, 비뇨기과, 신경과, 소아청소년과 등 다양한 진료과의 의사들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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