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와 강화군은 15일 안전행정부로부터 특별교부세 10억원을 확보해 자전거도로, 포토존, 전망대 등을 금년 중에 설치를 완료함으로써 인천시와 강화의 또 다른 관광명소로 재탄생 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노후 난간 교체는 물론 이용자의 안전을 위해 자동출입문과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등을 설치하기로 했다.
이번사업은 평화누리길(강화부터 강원도 고성간 민통선을 잇는 길)의 강화김포구간 연계사업의 일환으로 강화군 곳곳에 산재되어 있는 역사 유적지와 관광지 및 나들길 등과의 연계를 통해 지역 상징물로의 관광 콘텐츠를 개발·확충이 가능할 전망이다.
특히 이미 개설된 강화해안순환도로(나들길)과 연결함으로써 수도권일대 자전거 이용자 및 도보 관광객을 유치해 지역 소득증대에도 기여하는 등 시너지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강화대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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