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경호 한국제약협회 회장
제약업계를 대표해 약업계 인사로는 유일하게 사절단에 포함된 이 회장은 두 나라 경제인포럼 주제 발표와 국제제약단체 방문 등 2014년 제약외교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이 회장은 오는 20일(현지시간) 스위스 베른에서 우리나라와 스위스의 양국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한·스위스 경제인포럼에서 ‘한-스위스 제약산업 협력을 통한 창조경제 실현’에 대해 주제 발표한다.
이 회장은 이날 발표를 통해 △글로벌 연구개발(R&D)센터 설치 △공동 신약개발 추진 △글로벌 마케팅에서도 협력적 관계를 형성하자는 구상을 밝힐 예정이다.
스위스는 2012년 전세계 제약기업들의 판매액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노바티스를 비롯해 로슈와 사노피 등 세계적인 제약기업들의 발전이 국가 경제성장을 주도하면서 각국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있는 제약 선진국이다.
이 회장은 한·스위스 경제인포럼 참석후 제네바 IFPMA(국제제약단체연맹)을 방문해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 WHO(세계보건기구)도 방문해 한국 제약산업의 글로벌화와 상호협력에 보탬이 될 수 있는 방안들을 협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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