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유망서비스업 TF 본격 가동

아주경제 김정우 기자 = 정부가 5대 유망서비스산업 육성을 위한 분야벌 합동 작업반(TF)과 이를 기획·조정하는 관계 부처 차관급 총괄작업반을 본격 가동한다.

정부는 15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추경호 기획재정부 제1차관 주재로 총괄작업반 1차 회의를 개최, 원스톱 서비스 TF를 발족시켰다. 유망서비스산업 육성은 내수활성화로 연결되면서 균형된 경제시스템을 마련하는데 핵심적인 과제라는 판단에서다.

정부는 ​5개 서비스 분야를 보건․의료, 교육, 관광, 금융, 소프트웨어로 정했다. 각 분야별 TF는 주무부처 차관이 민간인사와 공동으로 팀장이 되고, 국장급 또는 1급 공무원과 민간전문가가 팀원으로 참여한다. 또 주무부처 내에 전담반을 구성해 TF의 활동을 뒷받침하고 국내외 투자자와 연결시키게 된다.

총괄작업반은 기재부 1차관이 팀장이 되고, 주무부처 차관(분야별 TF 팀장)들이 참여한다.

각 TF들은 기 발굴과제의 실행방안 마련, 투자프로젝트에 대한 원스톱 서비스 제공, 신규 규제완화과제 발굴 등을 추진한다. 총괄작업반은 분야별 추진상황 점검 및 성과 평가, 협업·구조적 개선이 필요한 신규과제 발굴, 각 과제의 총괄조정 등을 수행할 계획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향후 TF 추진실적을 점검해 경제관계장관회의, 무역투자진흥회의 등에 보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