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감염 원인 '철새'일 가능성 높아...전국 확산 될 듯(1보)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조류인플루엔자(AI) 감염원인이 '야생철새'인 가창오리였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 추정이 맞다면 닷새째 이어진 정부의 AI 대응 체제는 다시 원점부터 시작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0일 정부세종청사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최근 AI 발생건에 대한 원인규명을 위한 역학조사과정에서 17일 고창일대에서 수거한 야생철새 폐사체에 대한 검사결과, H5N8형 AI로 확인됐고 고병원성 여부는 금일 늦게 확진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확진되지는 않았지만 고병원성일 가능성이 높은 만큼 고창 및 부안에서 발생한 오리농장의 고병원성 AI는 야생철새에서 유입될 가능성이 높다는 게 농식품부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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