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가평군에 따르면 대금산 등 고로쇠 주요 산지에서 수액 채취가 본격화된다.
가평지역에서는 2월 초부터 3월 말까지 고로쇠 수액을 채취한다.
가평지역은 대금산 등 164㏊가 고로쇠 주요 산지다.
군은 올해는 작목반 이외에 개인농가들의 참여 신청이 이어져 지난해 보다 많은 판매소득을 올릴 것으로 군은 전망했다.
고로쇠 수액은 황산이온, 칼륨, 칼슘, 자당 등 여러 미네랄 성분이 함유돼 관절염은 물론 이뇨, 신경통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도내 주요 채취 지역 인근의 휴양림, 민박, 펜션 등에 매년 관광객이 증가해 이에 따른 농외소득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고로쇠 수액을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현지 지도 및 감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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