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한 가격이 JB금융보다 낮았던 윤홀딩스는 차순위협상자가 됐다.
매각대상 지분은 지난해 4월말 파산한 미래저축은행의 대출담보 지분 90.1% 및 진흥ㆍ경기 저축은행 보유지분 각 4.95% 등 154만4000주다.
앞서 예보는 미래저축은행이 지난 2011년 더커자산운용 최대주주 지분 90%를 담보로 실행한 169억원의 개인대출이 연체되자, 5000만원 초과 예금자 등 파산재단 채권자에 대한 배당재원 회수 극대화를 위해 지난해 7월부터 지분 매각에 착수했다.
예보 관계자는 "해당 지분에 대한 매각가치를 극대화하고자 다자간 협상에 의한 수의계약 방식으로 복수의 예비협상자와 경쟁적으로 동시에 개별협상을 진행해왔다"면서 "우선협상자와 세부 계약조건에 대한 협의를 마무리하고 조속한 시일 내에 매매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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