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크림반도 우편물 접수 중단해달라"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우크라이나 국영 우체국이 각국에 크림반도에 있는 주소로 발송되는 국제 우편물의 접수를 중단해달라고 요청했다. 

만국우편연합(UPU)은 5일(현지시간) 추가 통보가 있을 때까지 우편물 접수를 유예해줄 것을 회원국들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국영 우체국은 구체적으로 우편번호 95000-99999 사이의 주소지 우편물 접수를 중단해달라며 우편배달을 재개하게 되면 곧바로 회원국에 통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UPU 최근 통계를 보면 우크라이나는 지난 2012년 현재 약 2000만 통의 국제우편과 250만 개 가량의 국제운송 소포를 취급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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