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만원 포포2에 밀린 LG UHD 곡면 올레드TV

텅빈 UHD TV부스와 대비되는 포켓포토2 부스 [사진=송종호 기자]



아주경제(제주) 송종호 기자 =  LG전자의 올해 전략 제품인 77인치 울트라HD 곡면 올레드TV가 자사 포켓포토2에 밀리는 수모를 겼었다.

LG전자는 지난 10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4 디지털케이블TV쇼’에 UHD TV 신제품을 대거 전시했다.

그런데 부스 한 켠에 마련한 포켓포토2에 관람객이 몰리면서 정작 자사 UHD TV는 참관객들로부터 상대적으로 적은 관심을 받았다. 반대편에 위치한 삼성전자가 UHD TV 신제품만을 전시한 것과는 대비됐다.

LG전자가 부스 흥행을 노린 마케팅은 오히려 악수(惡手)가 됐다. 참관객들은 포켓포토를 살피기 위해 기다림도 마다하지 않았지만 UHD TV에 관심을 보이는 사람은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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