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오 감염국가' 출국전 예방접종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질병관리본부는(이하 질본) 세계보건기구(WHO)가 아프리카 및 아시아 일부 국가의 폴리오 전파를 국제보건상 위기로 선포하고 예방접종을 권고했다고 8일 밝혔다.

질본은 폴리오 감염국가 여행 예정자에게 출국전에 폴리오 예방접종을 완료하고 4주 이상 체류한 뒤 국내에 입국할 경우에도, 최근 12개월 동안 폴리오 예방접종을 받지 않았다면 현지에서 1회 추가 예방접종을 받고 입국할 것을 당부했다.

흔히 소아마비로 알려진 폴리오는 대변을 통해 배출되는 폴리오 바이러스가 입을 통해 전달되어 감염되는 질병이다.

 1% 미만에서 마비증상을 일으키지만, 예방접종을 통해 효과적으로 예방이 가능하며, 생후 2, 4, 6개월(3회)과 만 4~6세(4차)에 모두 4회의 예방접종을 권고했다.

폴리오 감염국가로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성인의 경우 폴리오 예방접종 3회를 모두 접종했는지 확인하고 과거 3회 접종이 있는 경우는 1회 추가 접종 완료 후 출국해야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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