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 유아교육학과, '유아교육논총' 논문집 발간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복대학교(총장 전지용)는 유아교육학과가 '유아교육논총'이란 제목의 논문집을 발간했다고 10일 밝혔다.
 

논문집 발간에는 유아교육학과 전공심화과정 재학생 60명과 교수 5명이 참여했다.

대학 측은 유아교육학과 전공심화 재학생들의 기초학습 능력과 전공능력을 높이이고, 문제해결능력 함양 교육프로그램의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논문집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논문집은 유치원 현장에서 다양하게 나타나는 교육적 수요에 부응하기 위한 캡스톤 디자인 형태의 과제작품, 유아의 행동문제 지도에 필요한 프로그램 진행능력, 현장밀착형 전공능력 등을 담았다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유아교육학 전공에 대한 자긍심을 끌어올렸고, 현장에서 교사교육에 필요한 실질적인 교육자료로 제작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유아교육학과 관계자는 "이번 논문집 발간을 통해 재학생들의 전공능력과 기초능력이 향상돼 취업경쟁력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성과중심 직무수행 평가모형을 활용해 현장취업 추천 시 평가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복대 유아교육과는 지난해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주관하는 교원양성기관 평가에서 최우수 평가 등급인 A등급을 받았으며, 재학생의 논문으로 발간된 이 논문집은 전문대학 최초로 국제표준 도서번호(ISBN: International Standard Book Number)를 취득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