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365안심 병동사업 간병 대상자 간병료 지원

  • 10월부터 간병료 본인부담금의 50% 지원

아주경제 신윤성 기자 =합천군(군수 하창환)에서는 ‘경상남도 365안심 병동사업 지원 조례’에 의거 시행하고 있는 365안심 병동사업이 환자 및 가족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으나 입원기간의 장기화로 간병비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하여 군수공약사업으로 10월부터 간병비 본인부담금의 50%를 지원하고 있다.

간병료 본인부담금은 행려환자, 노숙자, 긴급의료지원대상자 등은 무료이며 65세이상 차상위 및 의료급여수급권자는 1만원/일, 65세 이상인 자 중 건강보험 가입자 및 그 밖에 가정형편을 고려하여 도지사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람에 대해 2만원/일 간병비 본인부담금을 징수하고 있으며 10월 한달동안 45명의 대상자가 324일간의 간병료 본인부담금 감경 혜택을 받았다.

합천군보건소(소장 이광원)에서는 365안심 병동사업은 맞벌이 부부 증가 등 사회형태의 변화로 간병에 따른 사회문제 해결 및 환자 가족의 사회적, 경제적 간병부담 경감을 위해 2012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현재 사업수행 의료기관인 합천병원에서 2병상 12실을 지정하여 운영중이며 금번 간병료 본인부담금 지원을 통해 취약계층 건강 형평성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업 대상자들의 많은 이용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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