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주관한 동화구연 체험관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국비 2500만원과 운영에 따른 콘텐츠를 지원받게 됐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시비 2500만원을 더한 총사업비 5000만원을 들여 동화구연 체험관 조성에 나설 예정이다.

정읍시립중앙도서관 어린이실에 총 사업비 5000만원이 투입된 동화구연 체험관이 조성될 예정이다.[사진제공=정읍시]
시립중앙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 어린이실 내 책놀이방에 가상현실기술운영장비(VR시스템)와 빔프로젝트 등 운영에 따른 시스템을 갖춘 후 빠르면 7월 중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동화구연체험관은 구연(口演)되는 동화의 내용이 대형 스크린에 비춰짐과 동시 참여 어린이들이 그 속에 실제로 등장, 동화를 듣는 것에 그치지 않고 3차원 가상공간에서 아이들이 동화의 내용을 실제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한편, 시립중앙도서관은 신축 이전 개관한 지 1년여를 넘기면서 도서관 이용자가 기존 도서관에 비해 3배, 도서대출 권수도 2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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