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기업을 운영했던 곽현용 실장은 사업 부도와 실패로 경제적·가정적 좌절을 겪던 중 지푸라기라도 잡는 절박한 심정으로 주민센터를 찾게 됐고, 사회복지사의 소개로 지난 2006년 자활근로사업과 처음 인연을 맺어 2007년에는 지역자활센터 주거복지사업단 전문 인력으로 배치돼 탈 수급 자활에 성공한 사례다.

곽현용 동구지역자활센터실장[1]
곽현용 실장은 수상소감에서 “지역주민들을 위해 자활․자립을 지원하는 지역자활센터 일이 너무 보람되고 행복하다”며 “자활에 종사하는 다른 사람들과 희망을 심는 일을 계속 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시상금 1백만원은 동구지역의 교육발전을 위해 (재)동구 꿈드림 장학회에 기부할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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