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 곽철훈 씨, 해양수산 공공데이터 활용 경진대회서 ‘우수상’

여객선 및 관광정보 제공하는 서비스 앱 ‘Bae TaGo’ 선보여

동아대 경영정보학과 석사과정에 재학 중인 곽철훈 씨가 최근 개최된 ‘제2회 해양수산 공공데이터 활용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아대]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동아대학교 경영정보학과 석사과정에 재학 중인 곽철훈 씨가 최근 개최된 ‘제2회 해양수산 공공데이터 활용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해양수산부와 부산·인천·여수광양·울산항만공사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경진대회는 정부 3.0에 발맞춰 해양수산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의적 아이디어와 신규 비즈니스모델 발굴을 통해 공공데이터 기반의 창업을 촉진하고 공공데이터 활용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개최됐다.

동아대 곽철훈 씨는 부산지역을 특화한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및 국제여객선 취항 노선의 관광정보와 후쿠오카, 대마도 등 일본의 관광정보를 연계·공유하고 기록하는 커뮤니티 형태의 서비스 앱 ‘Bae TaGo(배타고 떠나는 낭만여행)’를 선보여 우수상을 수상했다.

곽철훈 씨는 “경진대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최형림 지도교수님께 감사드린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이어 “대학원에서 배운 기획서 작성 스킬이 많은 도움이 됐다”며 “동아대 학생들이 프로젝트와 과제를 하면서 공공데이터를 적극 활용하여 다양한 정보를 얻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