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상훈 기자 =웹소설 연재 사이트 문피아(대표 임병옥)가 주최한 '제2회 대한민국 웹소설 공모대전'의 작품 접수가 지난 3일 마감됐다.
문피아에 따르면 지난 3월 15일부터 50일간 진행된 이번 공모대전에는 총 2028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이는 1회 공모전 대비 148% 증가한 수치다.
접수된 작품 중 상당수는 '현대 판타지'였으며, 이 밖에도 로맨스, 무협, 스포츠, 대체역사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이 출품됐다.
결과는 다음 달 10일 문피아 누리집(www.munpia.com)을 통해 발표되며, 수상자들에게는 △대상(1명) 1억1000만 원 △우수상(3명) 각 5000만 원 △장려상(5명) 각 1100만 원 등의 상금과 종이·전자책 출간 지원, 드라마·영화화 작업 지원, 해외 진출 번역 사업 지원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문피아는 지난 2002년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시작해 2013년 유료 서비스 도입, 주식회사 출범 등의 과정을 거쳐 지난해엔 연매출 120억 원을 돌파하는 등 성장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