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러포즈는 완주 모악산에서!

21일 모악산에서 다양한 행사 및 이벤트 진행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완주 모악산과 경각산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스토리텔링 해 모악산 일원을 대한민국 프러포즈 관광명소로 알리기 위한 ‘제1회 프러포즈 축제’가 오는 21일 열린다.

완주 프러포즈 축제는 한 장소에서 평면적으로 개최되는 축제방식에서 벗어나 모악산, 경각산, 대한민국 술 테마 박물관 등 완주군 구이면 일원에서 다채롭게 진행된다.

▲완주 프로포즈 축제 포스터[사진제공=완주군]

구이저수지가 한 눈에 내려다보이는 경각산 활공장에서는 패러글라이딩을 하며 프러포즈를 하는 ‘하늘 프러포즈’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대한민국 술 테마 박물관에서는 술이 익어가듯 커플들의 사랑이 익을 수 있는 ‘사랑의 백일주 프러포즈’ 프로그램도 열린다.

구이저수지 수변에서 사랑의 자물쇠를 잠그며 둘만의 호젓한 프러포즈 시간도 가질 수 있다.

대중 앞에서 공개적인 프러포즈를 원한다면 모악산 도립미술관 앞에서 펼치는 프러포즈 체험존 참여가 가능하다.

프러포즈 유래, 성공법, 세계 유명인들의 프러포즈 일화, 사랑의 명언 등 ‘프러포즈’를 주제로 한 다양한 전시도 감상할 수 있다.

커플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두근두근 애정도 테스트, 둘이서 한마음 ‘모악산 최강 프러포즈 커플을 찾아라.’, 사랑의 큐피트 활쏘기, 백년해로 건강부부선발대회 등 이색 프러포즈 이벤트도 참여 가능하다.

완주프러포즈 축제는 결혼 프러포즈 뿐 아니라 결혼 10주년, 20주년 기념을 맞는 부부를 비롯 부부, 가족, 친구 등 지인들과 함께하는 우정과 감사 등 사랑 고백을 원하는 모든 사람들이 참여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