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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클로의 그래픽 티셔츠인 UT(UNIQLO T-shirt)는 2003년 출시 이후 ‘T셔츠를 더 자유롭게, 재미있게’를 주제로 매해 색다른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해왔다. 유명 캐릭터 및 아티스트부터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컨텐츠를 제공해 누구나 원하는 디자인을 쉽게 만나볼 수 있다. 2005년부터 시작된 ‘UT 그랑프리’ 역시 이러한 UT 디자인 차별화 전략의 일환으로, 매해 특정 테마를 정해 전세계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글로벌 디자인 콘테스트이다.
‘2016 UT 그랑프리’는 감동적인 스토리의 애니메이션으로 유명한 제작사 ‘디즈니∙픽사’의 작품 속 캐릭터들의 우정을 테마로 진행됐다. ‘디즈니∙픽사’가 ‘토이 스토리(Toy Story)’와 ‘몬스터 주식회사(Monster. Inc.,)’ 등 유명 애니메이션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만큼 총 3000여명의 지원자가 몰리며 성황리에 종료됐다.
유니클로는 픽사 측 심사위원들과 함께 심사를 거친 개성 넘치는 성인용 및 아동용 UT를 선보이며 가격은 성인용 1만4900원, 아동용은 99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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