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게임즈, 2016 LoL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진행 계획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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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17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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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라이엇 게임즈는 자사와 한국e스포츠협회가 주최하고 OGN과 SPOTV GAMES가 주관 방송하는 ‘2016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와 관련해, 서머 시즌 경기 진행 일정 및 방송사별 중계 계획, 스폰서 확정 소식 등을 17일 밝혔다.

LCK 서머 정규 시즌은 오는 25일 개막해 8월 초까지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주 6일간 펼쳐질 계획이다. 일정에 따라 다소의 차이는 있으나 매주 9경기씩 열리며, 월, 화, 목요일에는 1경기, 수, 금, 토요일에는 2경기씩 진행된다. 경기수는 지난 스프링 시즌과 변함없이 총 90경기이며 팀마다 2라운드에 걸쳐 18경기씩 치른다.

이번 시즌부터는 관람객의 시청 편의 및 최고 퀄리티의 경기 진행을 위해 ‘OGN’과 ‘SPOTV GAMES’ 양 방송사가 함께 중계를 맡는다. OGN은 수요일 첫 번째 경기와 목, 금, 토요일까지 매주 총 6경기를, SPOTV GAMES는 월, 화요일 경기와 수요일 두 번째 경기까지 주마다 3경기를 방송한다.

SPOTV GAMES가 방송하는 경기는 OGN에서도 온라인을 통해 중계한다. 한 경기씩 진행되는 월, 화, 목요일 경기는 오후 8시, 두 경기씩 진행되는 수요일과 금요일에는 오후 5시(금요일에 한 경기만 있을 시 오후 8시 시작), 토요일에는 오후 2시에 경기가 시작한다.

OGN 중계 경기는 상암 소재의 ‘서울 OGN e스타디움’에서, SPOTV GAMES 중계 경기는 강남 ‘넥슨 아레나’ 경기장에서 진행되며, 기존 용산 경기장과 비교해 더욱 큰 규모의 관람석과 편리한 시설로 많은 스포츠 팬들이 현장을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주 6일에 걸친 경기 진행에 따라 팬들은 물론 프로 선수들도 매 경기, 최고의 기량을 펼치고 팬들과 교감할 수 있을 것이라 회사 측은 기대를 표했다.

한편 이번 LCK 서머 시즌의 대회 공식 스폰서는 ‘코카-콜라 제로’로 확정돼, 서머 시즌 공식 대회 명칭 역시 ‘2016 코카-콜라 제로 LoL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로 정해졌다. 이번 서머 시즌에는 지난 4월 스프링 시즌 종료 후 진행됐던 승강전을 통해 세미 프로 리그에서 승격한 ESC 에버와 MVP 등 두 팀이 새롭게 프로 무대에 출전하게 된다.

ESC 에버는 지난 해 11월 개최된 KeSPA컵에서 쟁쟁한 프로팀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고 IEM 쾰른에서도 우승해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MVP 역시 승강전에서 뒤지지 않는 실력을 선보여 프로 리그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수 있을지 많은 e스포츠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권정현 라이엇 게임즈 e스포츠커뮤니케이션 본부 총괄 상무는 “라이엇 게임즈는 많은 e스포츠 팬 분들의 기대에 부합하는 선진적인 e스포츠 문화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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