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음 "류준열, '운빨로맨스' 촬영장서 내게 반말" 폭로

배우 류준열, 황정음이 25일 오후 서울 상암 MBC미디어센터에서 열린 MBC 새수목드라마 '운빨로맨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운빨로맨스'에서 연인으로 호흡하는 배우 황정음과 류준열의 실제 관계는 어떨까.

25일 오후 서울 상암 MBC 신사옥에서 열린 새 수목드라마 '운빨로맨스' 제작 발표회에서 황정음이 촬영장에서의 류준열에 대해 언급했다.

황정은은 류준열이 자신을 '선배님'이라 지칭하며 예의를 갖추는 걸 보곤 "되게 착한척 하면서 얘기하는데 사실 촬영장에선 완전 반말 하고 날 가르치려고 한다"고 폭로했다.

이 말을 들은 류준열은 웃음을 터뜨렸고 황정음은 "그만큼 잘 통한다. 내가 힘들다고 하니까 이런 저런 조언도 해주더라"고 설명했다.

류준열은 이에 대해 "오해 안 하셨으면 한다. 사실 극에선 내가 더 나이가 많은 역할"이라며 "지금 여기서 (황정음에게) 계속 선배님이라 하는 게 웃긴다"고 말했다.

황정음과 류준열의 로맨스가 그려진 '운빨로맨스'는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후 10시에 전파를 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