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초·중·고생 승마체험교실 운영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장수군은 학생승마활성화를 위해 관내 초‧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생 승마체험교실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학생승마체험교실은 청소년들에게 말과 친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호연지기와 체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으로 오는 11월까지 어린이승마체험, 학생승마, 사회공익승마체험으로 나눠 장수승마체험장과 장수승마장, 나봄리조트 승마장에서 진행된다.

▲장수군 학생 승마체험 교실 실습 모습[사진제공=완주군]

어린이 승마체험교실은 장수초·수남초·번암초·천천초등학생 57명을 대상으로 장수승마체험장과 장수승마장에서 매주 수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진행되며 체험료는 무료다.

관내 중고등학생 213명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학생승마교실은 나봄리조트에서 운영되며 30%자부담으로 승마를 체험할 수 있다.

군은 올해부터 관내 초중고등학교 재학생 중 자부담이 어려운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 학생, 다문화가정의 학생, 장애학생 중 10명을 선발해 사회공익승마체험교실을 무료로 운영한다.

군 관계자는 “학생승마 등 다양한 승마프로그램 운영으로 대중승마와 엘리트 승마를 활성화해 장수군 승마산업의 지속성장을 도모하고 말 산업을 장수군 성장 동력으로 육성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