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박유천 조사 안할듯…"A씨 성폭행 아니다고 해 조사여부 검토중"

[사진=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주경제 박영욱 기자= JYJ멤버이자 배우 박유천을 성폭행 혐의로 수사 중인 경찰 관계자가 앞으로 조사 여부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15일 서울 강남경찰서의 한 관계자는 아주경제에 "15일 박유천의 고소장 접수가 취소됐다"면서 "성폭행은 친고죄가 아니기 때문에 향후 조사를 계속 할 수 있지만 고소를 했던 여성 A씨가 성폭행이 아니라고 한 상황이어서 앞으로 성폭행 혐의로 조사를 계속해야 할지 검토 중에 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13일 박유천이 한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고소장이 접수됐다는 사실이 JTBC를 통해 보도됐다. 이후 박유천은 소속사를 통해 경찰 조사를 통해 밝혀질 것이며 악의적인 공갈 협박에 타협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후 박유천을 고소한 여성 A씨는 "(성관계에) 강제성이 없었다"며 지난 15일 돌연 고소를 취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