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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일드썰'에 토니안(위)이 출연한다[사진=MBC에브리원]
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1세대 아이돌 그룹 H.O.T. 출신 토니안이 그룹 재결합 가능성에 대해 언급할 전망이다.
MBC에브리원은 예능 프로그램 '인간탐구 스토리, 와일드썰'(이하 '와일드썰')에 토니안이 출연해 H.O.T. 시절 에피소드와 재결합에 대해 언급한다고 27일 밝혔다.
뿐만 아니라 이날 방송에서는 치열하고 냉혹한 야생의 생존 경쟁 속에서 동물들이 각자 가진 생존 무기가 공개된다. 겉모습을 바꾸는 것은 물론 냄새로 자신의 존재를 완벽하게 속이기도 하는 동물들의 세계에 출연진이 놀라워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수컷이 암컷의 몸에 달라붙어 합체를 하는 동물이 공개될 것으로 알려져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암컷에 비해 작은 몸집인 심해아귀 수컷은 암컷을 만나면 옆구리를 물어 몸의 일부가 된다. 입이 암컷의 몸에 그대로 녹아들어 혈관까지 이어져 수컷은 남은 여생을 기생동물로 살아간다. 연구자들이 심해아귀 암컷의 몸에 혹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했던 것이 사실은 수컷의 흔적이었던 것. 하나의 암컷에 수컷 여섯 마리까지 합체한 것이 현재까지의 최고 기록이라고 한다.
다양한 동물들과 토니안, H.O.T.의 이야기가 공개되는 '와일드썰'은 27일 오후 8시 30분에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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