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총리, 29일 시진핑 주석 만나 북핵논의

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 황교안 국무총리가 29일 중국 베이징(北京)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을 만나 북핵 문제를 논의한다. 황 총리가 시 주석을 만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황교안 국무총리.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양측은 이 날 면담에서 북한의 무수단(화성-10) 중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에 따른 대응 방안과 북핵 문제에 대한 협력 방안 등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이와 함께 양국의 고위급교류 확대 방안과 인문학 포럼, 청년교류 등 인문 분야 유대 강화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보인다.

황 총리는 또 동포 오찬 간담회를 하고, 우리 정부가 초청한 국비유학생, 한국국제교류재단 초청 방문학자 등 학계, 사회·문화계, 경제계, 언론계 등 중국 인사 17명과 간담회를 할 예정이다.

황 총리는 이날 저녁 다음 방문지인 선양(瀋陽)으로 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