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나무컴패션-하늘사랑회, 해송노인요양원에서 봉사활동 실시

[사진=사과나무컴패션월드]

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비영리단체 사과나무컴패션월드는 대한항공 하늘사랑회 봉사단과 함께 지난 14일 인천 영종도 소재 해송노인요양원에서 와상환자 섬기기 행사와 심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와상환자란 침대에 누워서 못 일어나는 환자를 말한다. 이 요양원에는 현재 7년째 못 일어나고 누워만 있는 고령자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복지사의 예리한 지도하에 봉사해야하는 민감한 환자들이다.

행사에서 하늘사랑회 봉사단은 각종 식품과 생활용품, 성인환자용 기저귀 등을 기증했으며 사과나무컴패션월드 역시 자체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

이밖에도 김성현 루안코리아 팀장과 정유찬 일동제약 주임 역시 개인적으로 생필품을 전달했다. 이 봉사활동은 매월 둘째주 목요일 해송노인요양원에서 오후 1시30분부터 5시까지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

김인성 사과나무컴패션월드 대표는 "여러 봉사활동을 하고 생필품을 전달하는 것 외에 어르신들과 함께 담소를 나누고 노래를 불러드리기도 한다"며 "소박한 활동이지만 어르신들이 육체적 정신적으로 행복을 느낄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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