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상반기 일자리 66% 늘고, 울산시는 14% 줄었다

 

아주경제 윤소 기자 =세종시는 올해 상반기 일자리가 가장 많이 증가 했고, 가장 많이 감소한 곳은 울산으로 나타났다.

잡 코리아는 상반기 자사 사이트에 등록된 채용공고를 분석한 결과를 21일 발표했다.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등록된 채용공고는 총 437만496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 늘었다.

지자체별로 보면 증가율이 가장 높은 곳은 세종시고 지난해보다 65.6% 늘었다. 세종시 안에서도 IT·정보통신 업종이 두드러져 115.8% 증가율을 보였다. 미디어·광고·문화·예술 업종 공고 증가율도 80.9%로 높았다.

이외에 강원도(38.4%), 서울시(32.9%), 충청남도(23.4%), 부산광역시(21.2%), 경기도(20.5%), 대전광역시(20.3%) 등이 비교적 채용공고 증가가 높았던 지역이었다.

반면 울산광역시(-14.0%), 경상남도(-6.9%), 대구광역시(-1.0%) 등 세 곳은 지난해보다 채용공고가 줄었다. 특히 울산에서는 제조·통신·화학·건설 업종 공고가 24.9%가 감소했다. 서비스·교육·금융·유통 업종 역시 12.1%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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