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는 11일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6조1748억원, 영업이익 7663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동기비 14.8%가 감소한 반면 영업이익은 13.4%가 증가한 수치다.
올해 상반기 전체로 보면 매출액은 17.5% 감소한 11조6659억원을 기록한 반면, 영업이익은 1조822억원으로 10.6%가 증가했다.
사업 부문별로 정유부문 매출액은 전 분기보다 18.3% 늘어난 4조7394억원, 영업이익은 473.4% 증가한 567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유가 상승에 따른 재고평가이익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윤활유 부문 매출액은 전 분기보다 24.6% 늘어난 2896억원, 영업이익은 12.1% 증가한 721억원으로 집계됐다. 재고 평가 이익과 함께 윤활기유 스프레드 확대가 실적개선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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