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남참전용사의 헌신·희생 잊지 말자”

- 월남참전자회 창립 21주년 기념행사 및 호국안보결의대회 개최

▲‘월남전참전자회 창립 21주년 행사’ 장면[사진제공=충남도]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 충남도지부는 13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허승욱 정무부지사와 참전용사, 보훈가족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월남전참전자회 창립 21주년 행사’를 개최했다.

 월남전참전자회 창립을 기념하고 도민의 안보의식 고취를 위해 마련한 이날 행사는 월남전기념영상 상영, 유공회원표창, 다문화가정 격려, 호국안보결의문 낭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월남전에 참가했던 전우회원들은 매년 월남참전 기념행사 및 안보결의대회를 통해 회원 화합은 물론 안보의식을 높이고 있으며 지역발전과 봉사에도 많은 활동을 하고 있다.

 김흥현지부장은 대회사에서 창립 21주년을 맞아 회원 및 가족들이 함께 참여하는 위안행사를 열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히며참전유공자의 명예를 선양하고 호국정신을 계승발전시키는데 이바지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베트남 결혼이민자를 위해 이민자 부모님을 4쌍을 초청하여 격려하고 뜻깊은 우호관계를 다졌다.

 자리에 함께한 허승욱 정무부지사는 월남참전자회 유공회원에게 표창을 전수하며 회원 여러분의 공헌과 헌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강조한 뒤 “참전용사를 비롯한 국가유공자의 애국정신을 기리고 명예를 드높이는데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