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9일 더케이 서울호텔에서 열린 '2016 신기술 실용화 촉진대회'에서 신기술·신제품·우수재활용 인증기업, 공공기관 구매 담당자 등 400여명이 참석해 신기술 실용화 및 판로확대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유공자 및 유공단체에 대해 포상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부는 신기술 개발 및 판로확대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에 대해 훈․포장 등 총 62점의 포상(정부포상 17점, 산업부장관표창 45점)을 수여했다.
최고 영예인 은탑산업훈장은 발광다이오드(LED)소자를 사용한 전광판 기술을 바탕으로 교통 안내표시판, 경기장 전광판 등을 포함한 전광판 분야 국내 기술발전을 선도해온 삼익전자공업(주) 이재환 대표가 받았다.
산업포장은 세계 최초로 흡입과 주입 두 가지 기능을 교체나 조작 없이 동시에 작동할 수 있는 일체형 필터니들(의료용 주사침) 개발과 상용화에 성공한 (주)쟈마트메디칼 김근배 최고기술경영자(CTO)가 받았다.
제대식 국가기술표준원장은 "신기술(NET), 신제품(NEP), 우수재활용(GR) 인증제도가 기업의 기술혁신을 유인해 성장과 재투자로 연결하는 든든한 촉매제 역할을 해야 한다며 "개발 신기술과 제품이 사장되지 않고 기업의 성장판이 될 수 있도록 판로개척 지원과 해외시장 진출 지원방안을 적극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