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동성+중후함' 신형 그랜저의 디자인은?

  • -품격 있는 실내 공간 구현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22일 공식 출시된 현대차 신형 그랜저는 기존 모델의 고급스러움을 계승함과 동시에 강인하고 웅장한 디자인으로 완성됐다.

현대차에 따르면 신형 그랜저의 전면부는 고급차에 걸맞은 웅장하고 입체적인 형태의 대형 캐스캐이딩 그릴과 볼륨감 넘치는 후드, 낮과 밤에 모두 점등되는 가로 라인의 ‘LED 주간주행등(포지셔닝 램프 겸용)’을 적용해 고급스러우면서도 강인한 이미지를 구현했다.

특히 신형 그랜저에 적용된 캐스캐이딩 그릴은 용광로에서 녹아내리는 쇳물의 웅장한 흐름과 한국 도자기의 우아한 곡선에서 영감을 받았으며, 현대차 디자인의 새로운 방향성으로 향후 다양한 차종에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아울러 헤드램프와 라디에이터 그릴의 위치를 하향 조정해 시각적 무게중심을 낮춰 안정감을 더했으며, 방향지시등에 공력성능 향상을 위한 에어커튼을 함께 적용해 세련미를 더했다.

측면부는 전체적으로 우아한 실루엣과 완벽한 비례를 바탕으로 △간결하고 안정감 있는 후드 △곡선 형태의 루프라인을 따라 이어진 트렁크 리드 △볼륨 있는 펜더 △앞도어 하단에서부터 후방으로 갈수록 상향되는 사이드실 몰딩 등을 통해 디자인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독창적인 사이드 캐릭터라인이 후드에서 리어로 자연스럽게 연결돼 신형 그랜저만의 역동적이면서도 볼륨감 넘치는 측면 이미지를 완성했다.

후면부는 곡선으로 빛나는 감각적인 LED 리어 콤비 램프로 인해 강인하고 웅장한 신형 그랜저의 이미지가 극대화됐다.

특히 좌우를 가로지르는 크롬 가니쉬로 입체감을 강조했으며, 웅장한 이미지의 뒷범퍼와 범퍼 일체형 듀얼 머플러를 통해 후면부의 볼륨감을 더했다.

신형 그랜저는 전장 4930mm, 전폭 1865mm, 전고 1470mm, 축거 2845mm의 차체 크기로 당당하고 강인한 외형을 갖췄다. (기존 : 전장 4920mm, 전폭 1860mm, 전고 1470mm, 축거 2845mm)

특히 기존 모델 대비 전장과 전폭이 각각 10mm, 5mm 증대돼 신형 그랜저만의 당당한 외관이미지를 연출했으며, 앞/뒤 좌석의 헤드룸을 늘리는 등 넉넉한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신형 그랜저의 실내는 수평형의 레이아웃과 넓은 공간감을 바탕으로 사용자 편의 중심의 품격 있는 공간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먼저 크래쉬패드 상단부를 낮춰 넓은 시야를 확보해 개방감을 극대화하고 디스플레이 화면의 시인성과 버튼 조작성을 향상시켰다.

또한 디스플레이 화면과 조작 버튼 영역을 서로 분리하고 조작부 내의 멀티미디어와 공조 버튼은 상하로 나눠 배치함으로써 편의성을 강화하는 한편, 조작 빈도가 높은 주행 관련 버튼은 변속기 손잡이 주변의 플로어 콘솔에 배치하는 등 다양한 인간공학적 설계를 적용했다.

주행 중 가장 접촉 빈도가 높은 스티어링 휠 역시 손의 형태를 고려한 설계로 최상의 그립감을 확보하고 주행 중 엄지로 조작 가능한 부분에만 스위치를 배치함으로써 조작 편의성을 높였다.

다양한 시트 편의사양 또한 신형 그랜저의 강점이다.

신형 그랜저는 △열선 시트 작동 후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자동으로 온도를 낮춰 사용 편의성을 높인 ‘스마트 열선 시트’ △운전석 쿠션 끝단의 슬라이딩 및 회전 기능으로 허벅지 지지감을 높인 ‘운전석 전동식 쿠션 익스텐션’ △운전자가 설정한 자세를 2개까지 기억해 버튼 조작에 따라 변경할 수 있는 ‘운전석 자세 메모리 시스템’ 등의 고급 사양을 적용해 탑승자의 편의를 극대화했다.

이와 함께 △앞좌석 통풍 시트 △뒷좌석 다기능 암레스트 △전동식 뒷좌석 후방 커튼 등 다양한 편의사양을 통해 언제나 편안하고 쾌적한 거주 환경을 제공한다.

신형 그랜저는 △화이트 크림 △이온 실버 △루나 그레이 △판테라 그레이 △미드나잇 블랙 △발렌타인 레드 △그랑 블루 △쉐이드 브론즈 △카키 메탈 등 총 9종의 외장 컬러와 △블랙 △블랙+다크브라운 △다크브라운+베이지 △다크네이비+카멜 등 4종의 내장 컬러를 운영해 보다 다양해진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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