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우수한옥 인증’ 시행...아름다운 한옥 14점 인증

  • ‘제1회 서울 우수한옥’ 인증 한옥에 인증서 수여 및 점검·보수 지원

'제1회 서울 우수한옥' 인증을 받은 서울 종로구 가회동 '지우헌'[사진=서울시 제공]


아주경제 오진주 기자 = 서울시는 지난 2001년 이후 신축·리모델링한 서울 내 한옥 14점을 ‘서울 우수한옥’으로 인증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최초로 시행되는 ‘서울 우수한옥 인증제’는 한옥 고유의 가치와 미를 계승·발전시켜 우수한 한옥 건축 환경을 조성하고자 진행된다.

시는 지난달 1일부터 신청 받은 32점의 한옥 가운데 심사위원회에서 서류심사와 현장심사를 거쳐 14점의 우수한옥 인증 대상을 선정했다.

전문가들은 고유의 멋과 품격이 있고, 실생활공간으로서 지혜가 담긴 한옥을 인증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제1회 서울 우수한옥’ 인증 한옥에 대해서는 기념표식 및 인증서를 수여하고, 정기점검 및 경량 보수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 사진집 제작 및 전시를 통해 한옥을 홍보할 예정이다.

정유승 서울시 주택건축국장은 “이번 인증을 시작으로 역사문화도시 서울의 정체성을 대표하는 한옥의 계승발전적 가치를 실현하고자 한다”며 “많은 시민들이 한옥건축문화를 향유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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