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시장 제종길)가 최근 민방위교육을 책임지게 될 민방위 교육 강사 20명을 위촉했다.
이번에 위촉된 강사는 안보, 화생방, 응급처치, 소방안전, 교통안전 등 5개 분야에 대해 공개모집을 거쳐 전문성과 강의능력을 인정받아 선정됐다.
연말까지 민방위 1~4년차 집합교육 대상 2만 2천여명을 대상으로 총 200여회 교육을 실시하며, 위촉기간은 2018년 2월까지다.
안산시 상반기 민방위교육은 3월 20일부터 6월 9일까지 실시하며, 이중 민방위대원의 편의를 위해 야간·주말교육을 총 9회에 걸쳐(야간5회, 주말4회) 실시할 예정이다.
제 시장은 “안전한 안산도시 구현을 위해 안보 및 안전 등에 신중을 기해 줄 것”과 “소방 1등급으로 손꼽히고 있는 안산의 위상만큼 소방 문제의 중요성도 민방위대원들에게 널리 알려줄 뿐만 아니라 모든 제반의 교육을 위해 적극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2017년 안산시 민방위교육은 민방위대원의 임무 수행 상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연마하고, 각종 민방위사태 발생 시 즉각 대처할 수 있는 능력 배양과 더불어 일상생활에서의 안전사고 예방과 대처요령에 중점을 두고, 생활속의 민방위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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