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1.8원 하락 출발… 1120원대로 내려

[아주경제 유대길 기자]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미국 금리인상 이후 원·달러 환율이 계속 하락세를 보이며 1120원대로 내렸다.

20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20분 현재 달러당 1129.0원으로 전거래일 종가보다 1.9원 떨어졌다.

이날 원·달러 환율 전거래일 대비 1.8원 내린 달러당 1129.1원으로 장을 시작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지난 15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정책금리를 올린 이후 이날까지 4거래일째 달러화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주말 폐막한 G20(주요 20개국) 재무장관회의 공동선언문(코뮤니케)에서 '보호무역주의 배격' 관련 문구가 미국 측의 반대로 빠졌다.

이로 인해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달러화 약세 흐름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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