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대, 3년 연속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선정

아주경제 (울산) 정하균 기자 = 부경대(총장 김영섭)는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주관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3년 연속 선정돼 9억 원을 지원받는다고 19일 밝혔다.

부경대는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의 2017년 사업 서면평가 및 면접평가 결과 학교교육중심전형 운영, 고른기회전형 운영, 대입전형 간소화 및 운영 공정성, 대입전형여건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부경대 채영희 입학본부장. [사진=부경대]

부경대는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입학본부(본부장 채영희)를 중심으로 중‧고교생 대상 전공박람회, 자유학기제, 모의전형, 찾아가는 입학설명회 프로그램과 교사연수, 학부모 대입교실 등 다양한 고교교육 지원 프로그램을 신설 및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지난 2015년 이 사업에 선정된 이후 정부 정책에 따른 대입전형 간소화 및 공정한 학생 선발을 위한 전형 개선 등 공교육 내실화를 위한 노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지원금도 지난해 대비 3억 3000만 원 증가했다고 대학 측은 설명했다.

한편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고교교육이 중심이 되는 대입전형 운영 등을 지원함으로써 대입에 따른 학생과 학부모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해마다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