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시즌스 호텔 서울, 최초 한국인 총주방장 선임

포시즌스 호텔앤리조트가 이재영 셰프를 포시즌스 호텔 서울의 총주방장으로 선임했다. 한국인이 총주방장에 선임된 것은 포시즌스 호텔앤리조트 최초다. [사진=포시즌스 호텔 서울 제공]

기수정 기자 =포시즌스 호텔서울이 식음 총괄 총주방장에 이재영 셰프를 임명했다. 포시즌스 호텔앤리조트에서 한국인을 총주방장으로 임명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재영 셰프는 파크 하얏트 서울과 부산, 리츠 칼튼 서울 등에서 약 18년 동안 경력을 쌓았으며 2015년 포시즌스 호텔서울에 부총주방장으로 입사해 5개의 레스토랑을 성공적으로 오픈했다.

그는 특히 이탈리아와 중국, 일본, 오스트리아 등 다양한 국적의 셰프들이 지닌 다양성을 살리는 데 중점을 두고 그들이 체계적으로 업무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하고 조직화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비노드 나라얀(Vinod Narayan) 포시즌스 호텔서울 식음료 이사는 “이재영 신임 총주방장은 국내 시장에 대한 이해가 매우 높고 최상의 식재료를 찾아 정갈한 음식을 선보이는 능력이 탁월하다”면서 “어떤 상황에서도 침착하고도 카리스마 있는 리더십이 돋보이는 그가 앞으로 포시즌스 호텔서울의 조리팀을 한단계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제3회 보훈신춘문예 기사뷰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