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종목분석] 유진투자 "포스코 4분기 실적 아쉽지만 올해 개선세 보일 것"

유진투자증권은 25일 포스코의 작년 4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지만 올해 개선세가 기대된다며 매수를 추천했다. 목표주가는 45만원으로 책정했다.

방민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의 공급 조정(환경 규제 및 구조조정)과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른 실수요로 인해 역내 수급 개선 사이클은 올해에도 여전히 유효하다"고 설명했다.

방 연구원은 "역내 시황에 대한 이익 민감도가 높은 데다 여전히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 매력이 높다"고 분석했다.

그는 "포스코의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3.9% 증가한 15조6000만원, 영업이익은 144.2% 늘어난 1조1500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8.1% 하회했다"면서 "광양 3열연과 3냉연 설비 동시 합리화, 대형모선의 선적 지연 등 일회성 요인으로 철강 제품 판매량이 전분기 대비 4.4% 하락한 856만 톤을 기록한 것이 실적부진의 주된 원인"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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