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인천식품제조연합회, 함께하는 FOOD 나눔 실천

  • 양념갈비 200팩 홀로 사는 어르신들께 제공

(사)인천식품제조연합회에서 23일 제6회 정기총회를 기해 양념갈비 200팩을 동구 푸드뱅크에 기증했다.

전달식은 인천식품제조업소 대표 300여명이 자리한 인천예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인천시 보건복지국장(박판순)과 동구 푸드뱅크 센터장(김도진), 인천식품제조연합회 회장(장재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기증품은 지난 8일~9일 이틀에 걸쳐 인천시청 중앙홀에서 공무원과 인근 주민을 대상으로 한『설 맞이 인천식품제조업체 우수식품 특별할인판매 행사』에 참여한 업체들이 수익금 일부를 모아 어려운 이웃에게 “함께하는 FOOD 나눔”을 실천하고자 뜻을 모은 것이다.

이번에 전달된 기증품은 인천 동구 관내에 홀로 사는 어르신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푸드뱅크는 기부식품 및 생활용품 등을 기부 받아 우리 사회 저소득 계층에게 전달해주는 식품지원 복지 서비스 단체이다. 인천식품제조연합회에서 특별히 인천 동구 푸드뱅크에 기증을 하는 이유는 동구가 타 지역에 비해 기부품은 적은데 나누어 드릴 어르신이 많은 까닭이다.

동구 푸드뱅크의 김도진 센터장은“우리 인천 동구 지역은 기부식품 부족을 자주 겪고 있는데 이렇게 인천의 식품제조업체에서 직접 생산한 우수식품을 기증 받으니 정말 감사하고 내일은 모처럼 어르신들에게 특별식을 나누어 드릴 수 있어 너무 기쁘다”며 환하게 웃었다.

박판순 인천시 보건복지국장은“음식은 넘쳐나도 따뜻한 한 끼가 절실한 사람들이 아직도 많이 있는데 식품제조연합회에서 FOOD 나눔에 동참해 주셔서 깊이 감사드리고 이 처럼 어려운 이웃에게 전하는 기부식품 나눔의 손길이 더욱 늘어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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