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재영 성추행 의혹...소속사 “오늘(5일) 중 입장 밝힐 예정”

[사진=연합뉴스]



연극 배우 한재영이 성추행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오늘(5일) 중 관련 입장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연극계에서 활동 중이라는 A씨는 지난 4일 자신의 SNS를 통해 극단 ‘신화’에서 극단 대표와 배우 한재영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한재영이 ‘나도 너랑 자보고 싶어’라고 했다”며 “둘이 술 마시면서 연기에 대해 얘기하다가 모텔로 가자고 했다. 방금 성추행으로 울던 후배에게 저럴 수 있을까. 거부하고는 극단으로 갔는데 따라왔다. 그리곤 나를 성추행했다”고 폭로했다.

이 같은 의혹에 대해 한재영의 소속사 샘컴퍼니 측은 “현재 본인에게 사실을 확인 중이다. 진위 여부와 상관없이 이번 일에 거론돼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면서 “공식 입장은 5일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재영은 최근 드라마 ‘품위 있는 여자’, ‘나쁜 녀석들: 악의 도시’ 뿐만 아니라 영화 ‘재심’, ‘검사외전’, ‘강남 1970’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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