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상임감사에 이태한 전 복지부 실장

[사진=국민건강보험공단 제공]
 

국민건강보험공단은 4일 공단 감사를 책임질 상임감사에 이태한 전 보건복지부 실장(60·사진)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2020년 5월 3일까지 2년.

공개모집을 통해 임명된 이태한 신임 감사는 사회복지 전문가로 다양한 실무경험과 조직관리 능력을 갖춘 인물로 평가받는다.

1958년 전북 정읍 출생으로 경복고와 서울대 사회학과를 졸업했다. 미국 보스톤대에서 정보관리학 석사, 차의과학대에서 보건학 박사 학위를 각각 받았다.

행정고시 31회로 공직에 입문해 복지부에서 보건의료정책관과 복지정책관, 보건의료정책실장, 인구정책실장 등을 맡아왔다. 2015년 8월 명예퇴직한 뒤 단국대 보건복지대학원과 서울시립대 도시보건대학원에서 초빙교수로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