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노트펫] 터키의 한 경찰이 호수 위 얼음섬에서 떨고있는 강아지를 구한 사실이 알려졌다.
27일(현지 시각) 미국 WFLA8 방송은 전날 터키 반(Van)시의 한 호수에서 경찰 잠수부가 저체온증으로 떨고 있는 강아지를 구조했다고 반시가 공개한 영상을 인용해 보도했다.
![]() |
경찰은 배영으로 얼음섬에 도달한 뒤 자신을 팔을 힘껏 내리쳐 얼음을 조금씩 깨면서 강아지에게 다가간다. 경찰이 다가갈 동안 추위에 질린 강아지는 꼼짝도 하지 않는다.
경찰 도움으로 뭍으로 나온 이 강아지는 심폐소생술을 받은 뒤 마른 수건으로 싸여 인근 동물병원으로 이송됐다.
시 관계자는 강아지가 저체온증을 앓고 있지만 적절한 치료를 받고 있으며 곧 완전히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관련기사 더보기
아내 잃고 슬퍼하던 할아버지, 손녀가 선물한 '강아지'에 행복한 웃음
'내 새끼 살아있다고요'..죽은 강아지 무덤 파헤친 어미개
`크리스마스의 기적`..코 없는 노령견에 입양 문의 쇄도
장우호 기자 juho1206@inbnet.co.kr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otepet@inbnet.co.kr / 저작권자 ⓒ노트펫,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