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임금위는 이날 근로자위원, 사용자위원, 공익위원 각각 2명씩 총 6명이 참여하는 운영위원회를 열어 비공개로 논의를 시작한다.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 일정이 정해지면 기존 방식대로 노사 양측이 최저임금 인상 폭 등을 논의하게 된다.
최저임금위 이원화 내용이 담긴 '최저임금법' 개정안이 국회 문턱을 넘지 못 하면서 새로운 최저임금 결정체계 도입이 어렵게 됐다.
현재 류장수 최저임금위 위원장을 비롯한 공익위원 8명은 최저임금위 개편을 앞두고 사표를 제출했지만 아직 수리되지 않았다.

류장수 최저임금위원회 위원장 브리핑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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