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생 과일간식 플라스틱 용기, 모두 친환경으로

  • 돌봄교실 과일간식 시범사업, 생분해 플라스틱(PLA) 사용

지난해 시작한 돌봄교실 과일간식 지원사업에 친환경 플라스틱이 사용된다.

2일 농림축산식품부는 '초등학교 돌봄교실 과일간식 지원사업'에서 사용하는 플라스틱 용기를 이달부터 생분해 플라스틱(PLA)으로 전량 교체한다고 밝혔다.
 

생분해 플라스틱(PLA) 용기.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이 용기는 옥수수에서 녹말을 분리한 후 포도당을 발효해 젖산을 응축해 만든 친환경 수지이다. 환경호르몬, 중금속 등 인체·환경 유해물질이 없고, 폐기 시 미생물에 의해 6개월에서 1년 사이 100% 자연 분해된다.

농식품부는 지난해부터 전국 돌봄교실 학생 24만명에게 과일간식을 지원하는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12월과 올해 1월에 걸쳐 실시한 과일간식 만족도 조사에서 학부모 96%, 학생 90%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정부는 시범사업 추진과 예비타당성 조사 등을 거쳐 과일간식 지원대상을 점차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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