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전 대표는 이날 본인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 원성의 대상인 국회의원을 30명이나 더 늘리자는 정의도 아닌 부정의 정당 의원의 주장에 분노하는 가을날 아침”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정의당이 선거법 패스트트랙에 목을 매는 것은 그렇게 해야 만이 내년에 자신들이 교섭단체를 만들 수가 있기 때문이라는 것은 삼척동자도 다 알고 있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한국당이 야합에 동조하려는 것은 그게 가능할지는 모르나 패스트트랙 수사와 맞바꾸려는 시도로 볼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정도로 대처하는 강력한 야당이 되어야 국민들의 신뢰를 회복한다”며 “민의를 배신하면 야당도 버림받습니다. 명심하십시오”라고 덧붙였다.

고향 찾은 홍준표 전 대표 (창녕=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가 14일 오후 경남 창녕군 창녕함안보 길곡 주차장에서 열린 '창녕함안보, 합천창녕보 해체저지 범국민투쟁대회'에 참석해 특별 격려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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