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의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 [사진=연합뉴스 제공]
이의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지난 31일 신년사에서 식약처 구성원들을 향해 식의약 안전을 위한 관리 시스템과 역량 완비를 위해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나서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 처장은 이날 신년사에서 “먹거리 안전망, 4차 산업혁명 기술 활용, 혁신성장 등을 올해 화두로 꼽았다.
우선 이 처장은 “환자 보호제도를 대폭 확충하고, 먹거리 안전망을 강화하겠다”면서 “첨단의약품을 투여한 환자 정보를 등록하고, 건강상태를 주기적으로 점검하는 장기추적조사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영양사 고용의무 없는 모든 어린이시설과 어르신 사회복지시설까지 급식 안전관리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며 “어린이식품안전보호구역에서 판매하는 식품에 대해서도 위생과 영양수준을 더 높이겠다”고 말했다.
그는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해 사람 중심의 안전관리 시스템을 고도화겠다”는 목표도 밝혔다.
아울러 “정부의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협력에 기반한 안전 네트워크를 구축하셌다”면서 “현행 의약품․의료기기 허가제도를 전면 혁신하고, 전문심사인력 확충 등 전문성과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 처장은 “맞춤형 규제혁신과 국제협력을 통해 혁신성장을 지원하겠다”면서 “국제 화장품 규제조화 협의체 가입을 통해 우리 제품의 글로벌 진입장벽 해소에도 적극 나서셌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