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오는 3월 김해슬로시티 문화창작소를 개관한다고 7일 밝혔다.
이와 관련, 김해형 슬로시티 문화활동 공간이 될 이곳을 활발히 운영할 수탁기관을 공모한다. 김해시는 생림면 옛 이작초교 도요분교에 있던 기존 김해예술창작스튜디오에 사업비 4억원(도비 2억, 시비 2억)을 투입해 내부공간을 리모델링하고 명칭을 바꿨다.
김해슬로시티 문화창작소는 창작공간, 체험공간, 다목적실 등의 시설을 갖춘다.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각종 행사와 여가활동 프로그램 운영, 공공집회와 학술·예술을 위한 장소 등으로 사용된다.
시는 다양한 사업 추진 경험이 있는 김해 소재 비영리법인(단체)에 위탁운영토록 할 방침이다. 위탁업체는 2월 중 김해시수탁기관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3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경용 문화예술과장은 “문화예술활동을 하는 많은 비영리법인(단체)에서 참신한 사업으로 신청하기를 바란다”며 “우리시가 지향하는 슬로시티에 걸맞은 차별화된 사업 운영으로 많은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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