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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 이미지]
스위스 전자계측기 제조사 LEM이 23일, 말레이시아의 피낭에 공장을 건립한다고 밝혔다. 투자예정액은 500만~1000만 스위스 프랑(약 5억 6200만~11억 2300만 엔). 글로벌 제조업체 및 자동차 제조업체의 전자계측기 수요확대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이다.
LEM은 성명을 통해, 신규공장은 부지면적이 약 1만㎡이며 2021년 4월~2022년 3월 기간에 가동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가동 첫 해에 약 50명, 5년 후 본격 가동시에는 최대 250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말레이시아 공장은 중국, 스위스, 불가리아에 있는 주력공장을 보완하는 거점역할을 맡게 된다.
LEM은 모터용 속도가변 드라이버 및 전압가변기, 컴퓨터용 무정전 전원시스템, 자동차 관련 기기 등을 생산하고 있다. 현재 중국 베이징(北京), 스위스 제네바, 불가리아 소피아, 일본 도쿄(東京)에 생산거점을 운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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