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탈당 후 신당 창당을 추진 중인 안철수 전 의원이 신당의 차별화 지점으로 모바일 블록체인 플랫폼을 꼽았다.
안 전 의원은 지난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안철수의 신당 비전’을 발표했다. 그는 "대한민국이 이대로는 안된다는 소명으로 만들 신당을 통해 진영 정치를 극복하고, 무책임한 정치를 구출시킬 것이다"고 말했다.
안 전 의원은 모바일플랫폼 현실화를 통한 ‘공유정당’을 만든다. 모바일 기반으로 당원의 의사결정 과정 참여와 국민 간 쟁점이나 이슈 해결에 나선다. 투명한 회계시스템 구축을 위해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는 등 예산과 결산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혁신정당'을 만든다.
비트코인(BTC)가 공급량을 절반으로 줄이는 반감기를 3달 남짓 앞두고 있다. 또한 주요 시장 비평가들은 반감기의 영향력을 고려해 비트코인에 대한 강세장을 예측하고 있다.
등급 측정 기관 와이스 레이팅스(Weiss Ratings)는 2월 1일 트위터를 통해 과거 진행됐던 2번의 블록 보상 반감기 동안 비트코인 가격 동향에 대한 요약을 제시했다.
반감이란 채굴자들이 인증을 하는 트랜잭션의 각 블록에 대해 채굴자들에게 보상이 되는 새로운 비트코인의 수를 말한다. 2012년 11월 말 비트코인의 첫 반감기가 진행되는 동안 BTC/USD는 12달러에 불과했다. 4년 후 비트코인 공급은 현 수준인 블록 당 12.5 BTC가 됐으며 가격은 652달러였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블록체인협회, 4일 정책심포지엄 개최
한국블록체인협회가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가상통화 과세방안 정책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가상통화 거래의 제도권 진입에 맞춰 조세 및 법률전문가의 의견을 공론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에 관한 법률' 개정안 등이 국회 본회의 통과를 기다리고 있다.
김병일 강남대학교 경제세무학과 교수가 '가상통화의 과세 기준 정립과 구체적인 과세 방안'을 주제로 발표한다.
◇ 인도 싱크탱크, 국가 블록체인 정책 보고서 발간
인도 정부의 정책 싱크탱크가 다양한 블록체인 사용 사례를 설명하는 국가 블록체인 정책 보고서 '블록체인-인도의 전략'을 발간했다.
3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인도의 싱크탱크 니티 아요그(NITI Aayog)는 블록체인 기술 사용을 위한 구체적인 국가 행동계획 수립을 목표로 하는 정책 보고서 초안을 발표했다.
보고서는 두 부분으로 구성됐다. 그 중 1부에서는 블록체인의 기본 개념, 신뢰 시스템, 스마트 계약 및 경제적 잠재력, 비즈니스 수행의 용이성, 기타 지속 가능한 사용 사례들을 소개하고 있다.
2부는 다음 주 공개될 예정이며, 인도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사용하기 위한 다양한 권고 사항들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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