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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5일 삼성전자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3000원을 제시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 59조8800억원, 영업이익 7조1600억원을 기록했다. 이전 분기보다 각각 3.4%, 7.9% 낮은 수준이다. 스마트폰(IM)과 디스플레이 패널(DP) 사업 실적이 부진했으며 환율도 이익에 부정적으로 작용했다.
올해 1분기 매출액은 54조7200억원, 영업이익 6조1000억으로 더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실적은 1분기 이후 빠르게 개선될 전망이다. 2분기부터 D램(DRAM)과 낸드(NAND) 공급부족에 의한 가격 상승이 예상된다.
최도연 연구원은 "서버 수요 증가 등 반도체 업황 방향성이 긍정적"이라며 "반도체 재고 감소, 실적 개선 등의 이유로 매수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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