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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코로나] 우한에서 입국한 76명 여전히 연락두절…정부 "계속해 연락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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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희 기자
입력 2020-02-06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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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인 28명, 외국인 48명

[사진=연합뉴스]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입국한 사람 중 76명은 여전히 정부와 연락이 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는 우한에서 입국한 전수조사 대상자 총 2991명 중 한국인 28명, 외국인 48명과 연락이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중앙사고수습본부(이하 중수본)는 6일 오전 11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정례 브리핑을 개최하고 신종 코로나 관련 현황에 대해 발표했다.

김강립 중수본 부본부장은 “우한에서 입국한 전수조사 대상자 중 연락이 되지 않는 분들이 5일 기준으로 76명”이라며 “연락이 되지 않는 사람들에 대해서는 경찰청과 외교부 등을 통해 추가로 소재를 파악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정부는 신종 코로나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달 13일부터 26일까지 중국 우한시에서 입국한 사람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벌이고 있다. 대상자는 총 2991명(내국인 1160명·외국인 183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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