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 오늘저녁' 수유시장 3대 맛집은?

'생방송 오늘저녁'에 등장한 수유시장이 화제다.

26일 방송된 MBC '생방송 오늘저녁'의 '시장 한 바퀴' 코너에서는 서울시 강북구 수유동에 위치한 '수유시장'이 소개됐다.

수유시장은 서울에서 규모로는 다섯 손가락에 꼽히는 전통시장이다. 50년 전통의 수유시장은 그 규모답게 먹거리 역시 남다른 것이 많다.

다양한 메뉴 파는 곳이 많은 전통시장에서 '수염아저씨네'는 녹두빈대떡 단일메뉴로 승부를 보고 있다. 녹두빈대떡집은 주인 부부가 무려 10년을 연구했다는 반죽 육수 덕분에 매일이 성황이다. 여기에 주인장의 하모니카 연주와 시 낭송은 손님들의 즐거움까지 챙겨준단다.

손님을 1순위로 생각한다는 곳은 취향 따라 맞춤 조리해주는 닭강정 집 '강정85' 역시 마찬가지다. 이 가게는 식을 때까지 바삭하게 먹고 싶은 바삭파와 한 치의 빈틈도 없이 양념으로 흠뻑 졸여진 강정을 원하는 조림파를 모두 만족시키기 위해 주문 따라 조리법을 다르게 해준다고 한다. 여기에 철판 역할 하는 솥뚜껑은 이 집 맛의 또 다른 맛의 비결이라고 한다.

'웰빙 보리밥'은 오래전 화롯불에 밥 볶아먹던 추억을 떠올려 솥뚜껑 보리비빔밥을 개발했다고 한다. 손님이 원하는 만큼 직접 볶아먹고 눌어붙은 누룽지 긁어먹는 재미까지 있다고 한다. 여기에 1인 1 뚝배기로 직접 담근 된장찌개까지 맛볼 수 있다. 
 

[사진=네이버 플레이스]